눈 – 윤동주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 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윤동주 님의 아름다운 시입니다.
여주이천추천 베스트요양병원에도 눈이 왔어요.
온종일 흩날리던 눈에 병원 앞마당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자주 산책하거나 담소를 나누시던 산책로에 하얗게 쌓인 눈
오늘은 밤새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 어르신들 낙상 위험이 더 크니
당분간 산책은 자제해 주세요.
하얗게 내리는 눈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