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8일 위암예방강좌 ‘위암? 알면 피할 수 있다!’와 국가암조기검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강좌는 그동안 각종강좌가 동지역에 치중돼 참여하기 힘들었던 가남권역 시민을 위해
가남읍 베스트요양병원에서 개최됐다.
위암은 2014년 여주시 국가암검진으로 암진단을 받은 32명중 53%에 해당하는 17명이 진단 받은 암이고,
대한암협회가 2015년 올해의 3대 암종으로 선정한 위암, 대장암, 폐암 중의 하나로 중요도가 높은 암이다.
강의는 아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인성교수가 위암 예방과 조기검진 그리고 치료에 관해 진행했는데
강의 후 암에 대한 질문답변의 시간에는 너무 많은 질문이 쏟아져 그동안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 교수는 “2012년 국립 암센터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년동안 암 발생자가 남녀 각각 11만명 총 22만명이 발생한것으로 밝혀졌는데, 이것은 인구 10만명당 445명으로 2014년 기준으로 여주 인구가 11만명이므로 여주시에서만 약 500명이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며 암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와 질의응답을 통해 알지 못하던 위암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주민들도 이번 강좌가 위암을 앎으로서 피할 수 있는 계기와 조기검진으로 암발생률감소, 조기발견 과 조기치료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2015년 5월 30일자 보도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