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스트요양병원 입니다 ♡
요즘 날씨가 정말 완연한 봄이 되었죠.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덕분에 가만히 있기엔 아쉬운 계절이에요.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는 3일 동안 세 병동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 앞 벚꽃 구경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산책길에서는 다양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흩날리는 벚꽃은 물론이고, 길가에 피어있는 민들레와 제비꽃까지
작은 꽃 하나하나가 봄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농사를 지으셨던 어르신들께서는 풀만 보셔도 어떤 식물인지 척척 맞히시고,
먹을 수 있는지, 어떻게 요리하는지까지 알려주셔서
저희에게는 또 하나의 배움의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산책을 하며 강아지와 고양이도 만나고, 우연히 지나가는 자라(?)까지 보게 되어
어르신들과 함께 웃으며 신기한 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나오니까 너무 좋다”,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신 어르신들의 한마디였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매일매일이 이렇게 따뜻한 봄날이라면,
어르신들과 계속 산책을 함께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한 봄 산책은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가겠습니다.
